서희스타힐스

제16회 부천국제만화축제 역대 최고 관객 기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8-20 08:0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14~18일까지 5일간 전년 대비 28% 증가한 11만8900명 집계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지난 18일 막을 내린 제16회 부천국제만화축제의 관람객이 11만8900여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20일 경기도 부천시 산하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관람객 수는 지난해의 9만300여명 보다 27.8%(2만5900여명) 늘었다.

진흥원 측은 이번 축제의 관객 증가 요인으로 최근 국내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설국열차’의 프랑스 원작 만화 작가 장 마르크 로셰트(그림)·뱅자맹 르그랑(글)과 봉준호 영화 감독이 개막식과 콘퍼런스 참석, 초반에 관객의 관심을 끌어 모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미생·은밀하게 위대하게·전설의 주먹·식객 등 인기 만화·웹툰의 제작 과정 전시, 안데르센 등 유명 동화를 패널로 보여주면서 관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만화축제를 통해 국내 만화가 중국·태국·독일 등에 5700만 달러 수출 계약을 맺는 등 성과를 얻었다.

아울러 인구 50만 이상 기초자치단체 시장으로 구성된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개최, 부천·광명·남양주·구리시 등 경기도 내 4개 자치단체와 만화창작 지원 협약 체결 등의 결실도 거뒀다.

진흥원 관계자는 “역대 최고의 관객 수를 기록한 이번 축제를 토대로 내년에도 더욱더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