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흥분돌 ‘익사이트’의 멤버 ‘민후’가 가수에 이어 뮤지컬 배우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5일 뮤지컬 '미스터 온조' 에서 성공적인 첫 공연을 마친 민후가 오는 9월1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주인공 '온조'로 무대에 오른다.
가요계 대선배인 ‘홍경민’과 뮤지컬 계 떠오르는 신인 ‘김민철’ 배우와 함께 주인공 ‘온조’에 트리플 캐스팅 됐다.
"저에겐 너무 과분한 역할이라, 힘든 점이 많았는데, 배운 점이 더 많은 것 같아 살면서 잊을 수 없는 작품이 될 것 같아요."
"발성, 연기, 무대에서 모두 처음 해보는 거라 처음에는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도 많이 했다"는 민후는 뮤지컬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
"노래와 연기 모두 라이브로 보여드려 관객들에게 박수 받는다는 것은 정말 어떠한 것도 비교 할 수 없는 매력입니다."
뮤지컬 '미스터 온조'는 고구려 주몽의 세 번째 아들이자 새로운 나라의 건국 운명을 지닌 청년 온조가 강한 끌림에 이끌려 천명의 열쇠를 지닌 아름다운 여인 달꽃무리를 만나게 되면서 시작되는 거스를 수 없는 사랑이야기와 백제 건국의 대서사시를 그린 작품이다.관람료 온조석 10만원, 달꽃무리석 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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