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7월까지 지방세 목표 대비 97.4%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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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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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15억2300만원→올 7월말 현재 15억5800만원 추징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시(시장 김상오)는 지난 7월말까지 지방세 15억5800만원을 추징, 목표 대비 97.4%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올해 자체세원 확충을 위해 지방세 세무조사 목표액을 16억원으로 설정했다.

주요 추징내역으로 ▲사업용재산을 취득한 후 3년이내에 제주투자진흥지구로 지정받지 않은 법인 1억5000만원 ▲과점주주가 되었으나 취득세미신고 8,300만원 ▲비과세 감면법인의 고유목적 미사용 7억1300만원 ▲국제선박으로 미등록 2억5200만원 ▲자경농민의 농지 취득후 2년 이내 매각 1억9200만원 ▲기타 사유로 1억6800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연말까지 비과세·감면 부동산에 대한 고유목적외 사용 여부 현장 확인, 법인의 서면조사 및 법인의 주식이동상황명세서를 조사하여 취득세 적정 신고 납부여부 등을 통하여 세원 확충에 적극 나설 계획” 이며 “세무조사를 통하여 억울하게 지방세를 추징당하는 일이 없도록 추징 전에 반드시 사전 과세예고를 하여 납세자의 소명 기회 부여 등 납세자의 권리도 함께 보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는 15억2300만원이 추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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