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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제분 류원기 회장, 악성댓글 단 누리꾼 100여명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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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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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제분 누리꾼 고소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여대생 청부 살인 사건’으로 세간을 시끄럽게 한 윤모씨의 전 남편 류원기 영남제분 회장이 자신을 비난한 네티즌을 고소했다.

21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영남제분 측이 최근 류원기 회장 명의로 악성 댓글을 작성한 네티즌 100여 명을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고소당한 네티즌들은 인터넷 기사, 포털사이트 게시판, 주식 관련 커뮤니티 등에 영남제분과 류 회장 일가를 비난하는 글을 올려왔다.

경찰은 19일부터 해당 네티즌들에게 고소 사실을 전화로 통보했으며 주거지가 먼 피고소인들은 차후 집 근처 경찰서로 사건을 이송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고소당한 네티즌들은 현재 ‘안티 영남제분’ 카페에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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