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직 9급 공무원 공채 사상최대 27만명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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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2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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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경쟁률 85.1대 1…사회복지직 확충에 3만2000여명 몰려

아주경제 한병규 기자=전국 17개 시·도에서 치러지는 지방직 9급 공무원 공채 시험에 원서를 낸 인원이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22일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지방직 9급 공무원 공채 시험에 원서를 낸 인원은 27만3542명에 달해 국가직 9급 공무원 공채 시험에 원서를 낸 사상 최대 인원 20만4698명을 넘어섰다.

안전지방직 9급 공무원 공채 시험에 원서를 낸 인원은 작년 20만4095명에 비해서도 대폭 늘어났다.

안행부 관계자는 “취업난에 사회복지인력 등 선발이 늘어나면서 응시예정인원이 증가했으며, 고졸 지원자도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오는 24일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9269명을 뽑는 9급 공무원 공채 시험에 16만3149명이 원서를 내 경쟁률이 평균 17.6대 1로 나타났다.

서울시 9급 공무원 공채 시험에는 1297명 선발에 11만393명이 원서를 내 경쟁률이 평균 85.1대 1을 기록했다.

지방9급 사회복지직 공무원은 사회복지인력 확충을 위해 선발을 늘린 1505명 선발에 3만2596명이 원서를 내 평균 2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방9급 공무원 공채 시험 경쟁률을 시·도별로 보면 대구시가 280명 모집에 1만1358명이 몰려 40.6대1로 가장 높았고, 대전시 26.4대1, 광주시 21.4대1, 전북 20.5대1, 부산 20.2대1 순이었다. 전남과 충남, 충북은 모두 12.7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낮았다.

올해 지방직 9급 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은 서울시는 9월 7일, 나머지 16개 시·도는 24일 시행된다.

지방직 9급 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의 시험과목은 직류별로 5과목으로 시험은 오전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100분간 치러지며, 수험생은 9시 20분까지 정해진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각 시·도별로 9∼10월 중 발표된다. 최종합격자는 11월 말 정도에 결정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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