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대학교(총장 최성을) 은용수 교수(정치외교학과)가 단독으로 저술한 연구논문 “외교정책연구에서 다인과적 접근 : (메타)이론적 원리와 방법론적 규제에 관한 논의” 이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의 2013년도 연구지원사업 ‘우수논문’에 선정됐다.
22일 인천대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은 교수의 논문은 국제정치이론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지이며 사회과학 논문인용색인(SSCI)에 등재되어 있는 <국제학리뷰>에 게재됐다.
은 교수는 논문에서 외교정책분석과 국제정치연구를 위한 풍부한 존재론(rich ontology)이라는 개념을 주창하면서 사회과학의 근본적인 문제와 국제정치의 현실적인 문제를 연결시키고 있다.
특히 ‘풍부한 존재론’이 어떻게 인식론(epistemology)과 방법론(methodology)으로 구현될 수 있는 지를 다양한 예시와 사례를 통해 상세히 기술했다.
논문심사위원들은 은 교수의 논문이 기존의 시각과는 차별되면서도 동시에 설득력 있는 방법으로 문제를 풀어내는 성과를 보였으며, 추상과 개념이 실증과 실행으로 이어지게 되는 ‘다리(bridge)‘를 놓는데 공헌했다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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