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27일, 28일 5급 간부공무원 등 공직자 7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도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반부패 전문강사인 (사)한국윤리전략연구원 청렴윤리교육센터 한창희 소장과 안전행정부 감사담당관실 문경식 사무관을 초빙해 “청렴이 행복입니다. 청렴공직자의 역할과 유쾌한 청렴실천!”과 “지방 비리의 특성 및 사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공공기관에서 발생한 다양한 위반사례를 통해 공무원이 준수해야 할 행동기준을 규정하는 ‘공무원 행동강령’과 현실 사이의 괴리감을 최소화해 직원들의 부패발생 가능성 예방에 초점을 맞췄다.
교육에 참석한 한 공직자는 “청렴에 대한 막연한 의식은 있었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다시 한번 청렴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며 “스스로 원칙과 신뢰가 통하는 올바른 고양시 공직자상을 정립하는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시 감사담당관 관계자는 “이번 공직자 청렴 교육을 계기로 앞으로 틀에 박힌 교육이 아니라 공직자들이 공감하고 깨닫고, 실천하는 교육을 실시해 차별화된 청렴 공직자상을 유지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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