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명호 [사진=방송 캡쳐]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배명호가 굴욕을 공개했다.
28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명호는 "일본에 3개월 유학을 갔는데 3일 만에 잡혔다. 독특하게 생긴 애가 머리까지 노랗게 하니까 '100% 약장수다'해서 수갑까지 채웠다. 하지만 아는 말이 '하이' 밖에 없어 난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권을 보여 달라는데 여권이 없었다. 계속 말대꾸만 했더니 점점 경찰들이 나를 감싸더라. 10시간 지나니까 주최 측에서 날 찾으러 왔다. 구해주니까 슬퍼서 울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신소율은 배명호가 자신의 이상형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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