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현삼식)는 29일 오전 10시 현삼식 양주시장, 정창범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및 어린이집 원장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립 덕계어린이집 이전 개원식’을 개최했다.
덕계어린이집은 지난 1994년 인가를 받아 운영해 오다 기존건물의 노후로 인한 원아의 안전문제와 기존 어린이집 부지가 도로로 편입됨에 따라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사업으로 도비지원을 받아 이전·신축을 하게 됐다.
이번 이전·신축 사업비로 도비 50%, 시비 50% 총 9억원의 예산이 소요됐으며, 지난해 7월 도시계획 및 공원관리부서 검토 등을 거처 설계용역 발주를 시작으로 도시계획시설 및 공원조성계획 변경 등의 과정을 거쳐 금년 3월 공사착공 6개월만인 29일 이전·신축 개원식을 갖게 된 것이다.
새로 지어진 신축부지는 덕계 근린공원 내에 위치하며 연면적 471.48㎡에 보육실, 유희실, 자료실, 원장실, 주방, 창고와 옥외놀이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장애인 화장실 등 장애인 편의시설도 두루 갖춰져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덕계어린이집 신축·이전으로 노후시설 개선 등 보육의 질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