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고추 신뢰향상을 위한 현장비교 컨설팅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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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3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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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청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전국고추전문가단체인 한국고추연구회(회장 박재복)와 고추전문지도연구회(회장 장취균) 100여명을 ‘제14회 청양고추·구기자 축제장’에 초청해 청양고추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안문제 대응방안에 대하여 심도 있는 현장비교 컨설팅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이상 기상에 따른 고추 작황 불안정과 농업인의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으로 국내 고추 생산량은 계속해서 감소하고, 중국으로부터의 수입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청양고추 발전방안에 대하여 학술행사 및 재배현장 컨설팅교육으로 진행됐다.

청양고추문화마을 및 현지포장에서 실시된 학술행사는 고추 안정생산을 위한 비가림 재배기술 현황 및 대응방안에 대한 농촌진흥청 박동금 연구관의 교육 및 고추 비가림 재배 다수확 성공사례에 대한 장귀진 씨의 발표 등이 있었다.

청양고추 재배현장 컨설팅은 노지고추 토양개량 및 관수재배를 통한 상품성향상(김동수 농가), 농촌진흥청 국립특작과학원 공동연구과제인 고추생산 종합수익모델개발(장귀진 농가), 친환경시설고추 고품질 생산(한귀수 농가), 차별화된 청양고추 향토산업 육성(최재부 농가) 등 청양고추 재배현장을 살펴보고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모색 산지 대응전략을 통한 종합수익모델개발에 대한 전문가의 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

현장컨설팅에 참석한 장취균 고추전문지도연구회회장은 “청양고추 안정생산 재배환경개선으로 재배형식 표준화 개발 및 중국으로부터 수입개방과 더불어 소비자의 선택기준 여건변화에 대응한 향토원료 생산 공급을 확대해 친환경 고품질 고추 생산기반을 구축해 차별화로 소비자의 신뢰제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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