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LPGA투어프로 나탈리 걸비스 [사진=SI]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섹시 골퍼’ 나탈리 걸비스(30·미국)가 통산 열 네번째 홀인원을 했다.
걸비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GC(파72)에서 열린 미국LPGA투어 세이프웨이클래식 첫날 2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걸비스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추가하며 4언더파 68타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걸비스의 이번 홀인원은 통산 열 네번째다. 대회에서만 일곱 번째다. 미국LPGA투어 홈페이지에서는 그런 이를 두고 ‘에이스 머신’이라고 표현했다. 아놀드 파머(84·미국)는 2011년 82세 때 통산 스무 번째 홀인원을 기록했다. 그에 비하면 걸비스도 홀인원을 아주 많이 한 축에 들어간다.
걸비스는 그러나 그 많은 홀인원에도 불구하고 홀인원 경품으로 걸린 승용차를 받아본 적이 없다. 그는 “불만 없다. 홀인원만 한다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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