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담회에는 참가 의사를 밝힌 10개국 48개 업체와 부천지역 118개 중소기업 등의 참여가 예상된다.
현재 참가 신청을 받고 있어 해외바이어와 지역 중기의 참여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부천시는 해외바이어의 항공료와 체재비 등에 1억6천만원을 부담하고 한국무역협회 인천지부가 1천500만원을 지원한다.
행사는 한 명의 해외바이어가 지역 중소기업 5곳과 상담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희망하면 공장도 방문한다.
상담 품목은 로봇, 조명, 금형, 패키징 등 지역 특화산업과 만화·영상 분야이다. 전기·전자, IT, 생활용품, 식품, 의료, 건축 자재 등도 포함된다.
부천시는 바이어의 공장 방문시 통역 지원을 하고 상담장에 우수기업의 물품을 전시한다. 5일 오후 시청사에서 수출상담회 사전 설명회를 열어 상담 절차와 방법 등을 안내한다.
부천시는 지난 6월 개최한 수출상담회를 통해 201억원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안윤경 부천시 기업마케팅팀장은 “예상보다 많은 해외바이어와 지역 기업이 참가 신청을 하고 있다”며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해 보다 많은 수출 실적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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