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신왕(中新網)의 29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산시(山西)성 고고학연구소 지쿤장(吉琨璋) 연구원은 지난달 28일 당국의 조치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밝히고 "해외 전시가 금지된 문화재들은 역사적, 문화적으로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니기에 당연히 보호되어야 한다”며 “이는 국가의 존엄을 구현한 것이자 중국 문화에 대한 존중을 표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국가문물국은 최근 제3기 해외전시 불가 문화재 리스트를 발표했으며 이 명단에 총 94점의 일급 문화재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02년과 2012년에 발표된 항목까지 합치면 총 195점의 문화재의 해외전시가 금지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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