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ㆍ부동산114, 운용 사모펀드 또 투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9-02 17:2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조준영 기자= 미래에셋증권ㆍ부동산114가 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 사모펀드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공정거래위원회ㆍ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전월 26일 계열사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2010년 설정ㆍ운용하고 있는 '미래에셋맵스프런티어사모부동산투자신탁27호'에 114억원을 추가 납입했다.

미래에셋증권이 이 펀드에 투자한 돈은 2010년 57억원, 이듬해 26억원을 합해 모두 197억원으로 늘어났다.

계열사인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도 마찬가지다. 부동산114는 전월 26일 사모부동산투자신탁27호에 24억3200만원을 추가로 납입해 잔액이 42억1200만원으로 증가했다.

사모부동산투자신탁27호는 설정 이듬해인 2011년 1억원, 작년에는 3억원에 가까운 수익을 올렸다. 반면 이 펀드는 올해 3월 말 200만원 남짓 손실을 기록하면서 적자로 돌아섰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사모부동산투자신탁27호 지분을 80% 가까이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다.

이 운용사 연결 종속법인은 3월 말 사모부동산투자신탁27호를 비롯한 2개 사모펀드, 8개 해외법인을 합해 모두 10개가 있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6개가 같은 시기 적자를 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