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이종석 극찬 “다른 스케줄 있는데도 끝까지 찍더라”

송강호 이종석 극찬 [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배우 송강호가 후배 이종석의 연기 열정을 높이 평가했다.

 

송강호는 2일 서울 을지로에서 열린 영화 ‘관상’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종석은 어린 후배임에도 불구하고 연기에 대한 태도가 진지하다”며 ‘관상’에서 이종석과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감독님과 내가 촬영할 때마다 감동 받을 정도로 열정이 대단했다”며 추켜세웠다.

 

또 “다른 촬영 스케줄이 잡혀 있었을 때도 본인이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고 할 정도로 영화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다”며 “끝까지 마무리 짓고 다음 촬영 장소로 뛰어가는 것을 보고 감동했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송강호 김혜수 이정재 이종석 조정석 등이 출연하는 ‘관상’은 얼굴을 통해 앞날을 내다보는 천재 관상가가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1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