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3/09/03/20130903000285_0.jpg)
풀무원식품은 ‘한국국산콩 생산자연합회’의 추천으로 국산콩 산업 발전과 국산콩 소비 활성화 기업으로 선정돼 ‘밭작물 산업 육성 유공 기업’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풀무원식품은 연평균 약 9000톤의 국산콩을 사용해 포장두부 38종, 콩나물 15종 등을 가공 및 생산하는 국내 최대 식품 기업으로 한국의 국산콩 소비를 돕고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농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표창은 50여개의 농수축산물 품목 중 식량작물에서 가장 소비가 높은 쌀을 제치고 국산콩이 수상하게 된 점에 큰 의의가 있다. 이는 풀무원이 국산콩의 우수한 품종 개발과 품질향상, 유통 및 판매 활성화에 힘쓴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표창장은 3일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청구리에 위치한 ‘영주선비촌’에서 열리는 ‘한국국산콩 생산자연합회 총회 및 학술세미나’에서 풀무원 전략구매실 최완규 실장이 참석해 수상했다.
풀무원식품은 1988년 자사 기술 연구소인 ‘풀무원식문화연구원’을 설립, 국립식량과학원과 협력하여 국산콩 우수품종 개발 및 품질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20여 종의 다양한 백태 품종을 ‘대원, 황금, 태광, 대풍’ 등 4개 품종으로, 국산 나물콩은 ‘풍산, 풍원’ 등 2개 품종으로 개발 및 단일화 시켰다.
또한 자사 제품의 생산 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라남도 무안, 충청북도 충주, 경기도 연천 내 친환경 재배기술 단지 조성, 강원도 양구군, 경기도 연천군 등 지자체와의 MOU 체결, 우수콩 재배교육, 국산콩 산업발전 세미나 참여 등 국산콩 산업발전을 위한 기반 조성 및 생산 장려를 적극적으로 도모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