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진 남편 공개 “남편이 직접 아이 받았다”

김효진 남편 공개 [사진=SBS '좋은아침']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방송인 김효진이 "남편이 직접 아이를 받았다"라며 남편을 공개했다.

 

김효진은 3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결혼 후 3년 만에 얻은 딸의 출산에 대해 "아이를 자연주의 출산으로 낳았는데, 출산하던 순간을 잊을 수 없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김효진은 "보통 남편은 탯줄을 자르며 출산에 참여한다. 우리 남편은 아기를 직접 받았다"라고 밝혀 MC들을 놀라게 했다.

 

남편 조재만 씨는 당시를 떠올리며 "아이가 세상에 나오는 순간 얼굴을 봤는데, 너무 떨렸다"면서 "뱃속에 있었다는 것이 너무 감사했다. 아이를 보며 정말 예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딸바보의 면모를 자랑했다.

 

개그우먼 김효진는 한 살 어린 조재만 씨와 6년간의 연애 끝에 지난 2009년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