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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교통카드 전국호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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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3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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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교통부, 전국 시도와 추진 협약 체결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상북도는 3일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국토교통부, 전국 8개도(경기도 제외),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 시외·고속버스 연합회가 참여해 교통카드 전국호환 추진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그간 릴레이 협약 참여기관인 국토교통부, 16개 시·도(서울 제외), 4개 특정부문(철도, 고속도로, 시외버스, 고속버스)이 모두 참여하여 과장급 실무협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One Card All Pass(한 장의 카드로 전국 버스·지하철·철도·고속도로 이용) 실현이 경북지역에서도 가속화 될 전망이다.

주요한 협약 내용으로는 전국의 각 교통카드사의 전국호환카드 발행과 더불어 교통카드 사용분야 및 충전인프라 확대, 분실 대책 마련 등을 시행하기로 했으며 국토교통부, 16개 시·도, 한국철도공사, 한국도로공사, 시외·고속버스 연합 등이 각자 역할분담을 통하여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경상북도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도민들이 다른 지역을 방문하거나 다른 지역 주민들이 우리 지역을 찾을 때 하나의 교통카드로 언제 어디서나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며, 도민들의 교통편의 증진과 지역 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정부, 타 시도 및 도내 시군, 교통카드사, 버스업체 등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경상북도는 정부의 교통카드 전국호환 정책에 발맞추어 교통카드가 이용되는 지역에서는 전국호환 작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교통카드가 아직 이용되지 않는 지역에서는 조속히 교통카드를 도입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경북지역에서는 2001년 5월 경산을 시작으로 15개 시·군 에서 3종의 교통카드를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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