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위원회가 4일 발간한 ‘저작권통계-제2권’에 따르면, 2011년 전체 저작권산업의 부가가치는 121조8420억원으로 GDP의 9.86%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수치는 금융보험업(6.31%)이나 건설업(5.32%)보다 큰 규모다. 저작권산업 종사자 수는 약 153만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우리나라 전체 취업자의 6.33%를 차지한다.
한국저작권위원회는 통계청 등에서 공표한 2011년도 기준 통계를 활용했으며, ‘저작권산업 특수분류’에 따라 저작권산업경제 기여도를 계산했다.
통계집은 또 문체부 저작권정책관실, 대검찰청, 문화관광연구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 유관 기관과 작성한 통계표 179개와 수치도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는 매년 저작권 통계집을 전자책과 인쇄물로 발행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저작권 통계' 제 2권은 한국저작권위원회 홈페이지(www.copyright.or.kr)(정보자료>발간자료>저작권통계)에서 자유롭게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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