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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도라지 소멸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
기상청 국가태풍센터는 일본 가고시마 동북동쪽 약 290km 부근 육상에 머무르고 있는 태풍 '도라지'가 4일 오전 9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그러나 기상청은 "동해와 남해 일부에서는 오늘까지 강풍이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소멸한 태풍 '도라지'는 2일 대만 타이베이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으며, 북한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우리나라 산과 들에서 흔히 자생하는 다년생 풀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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