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사진=신화사] |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9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1회 서예예술축제'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작품도 전시될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됐다.
신화사 4일 보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중국 뿐 아니라 해외유명인사의 서예작품이 대거 전시되며 특히 반기문 사무총장의 작품을 전시해 중국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저우즈가오(周志高) 상하이 서예가협회 회장은 “중국 문화의 매력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서예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반기문 사무총장도 서예의 매력에 빠져 지난 몇 년간 저우빈(周斌) 화둥(華東)사범대학교 교수에게 서예를 배워왔다”고 소개했다.
이 외에 이번 전시회는 20여개국의 서예전문가들이 참석하고 관련 부대행사만도 22개에 달해 성대한 문화축제가 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아울러 무료관람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반 대중과 서예 애호가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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