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저작권위원회 유병한 위원장이 제9차 한중저작권포럼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제9차 한중 저작권포럼’이 5일 중국 청도시 황해호텔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중국 국가판권국(국장 차이푸챠오)이 주최하고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유병한)와 중국판권보호중심(주임 돤구이지엔)·청도시판권국(국장 왕지강)이 주관한 행사다.
제 9차 한-중 저작권포럼은 제 1주제 ‘양국의 저작권 정책 및 신탁관리현황’과 제2주제 ‘음악 분야의 저작권서비스 및 협력방안 모색’으로 나눠 진행됐다.
저작권포럼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김기홍 저작권정책관과 중국 국가판권국 위츠커 판권관리사장은 '한-중 저작권 정부 간 회의'를 통해 양국 저작권 정책 현안과 소프트웨어 정품화를 위한 대책에 대해 양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양국 간 저작물 합법유통 활성화 지원방안과 한-중 FTA, WIPO(세계지식재산기구) 등에서의 협력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중국 산동성 내 국가급 저작권 중개기관인 청도국제판권교역중심(동사장 안보安波)과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중국 내(특히 산동지역) 한국저작물 합법유통 확대와 침해대응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중 저작권 포럼’은 2006년 문화체육관광부와 중국 국가판권국 간에 ‘저작권 교류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 한국저작권위원회와 중국판권보호중심 간의 ‘저작권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저작권 법·제도 발전과 저작권 환경 개선을 목표로 매년 양국을 오가며 이어오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