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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기대해’ 막강 라인업… 캐스팅 비하인드 전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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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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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기대해'[사진 제공=KBS]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보아와 최다니엘이 '연애를 기대해'에 출연하기까지 있었던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은진 PD는 5일 서울 장충동 그랜드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KBS2 시추에이션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연출 이은진) 제작발표회에서 "최다니엘은 3일만에 캐스팅 됐지만, 보아는 출연을 결정하는데 까지 약 3주나 걸렸다"며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이날 이은진 PD는 “2부작 드라마임에도 캐스팅이 화려하다. 예상 외로 캐스팅이 잘 됐다”고 만족해하며, "최다니엘의 현실적인 얼굴이 마음에 들었다. 최다니엘 측에서도 대본을 보내고 3일 만에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의 별’ 보아를 3주나 기다리게 해서 미안했다. 첫 리딩 연습이 많이 어색해 걱정됐지만 보아가 ‘캐스팅이 잘못되면 감독님에게 짐이 되니 감독님이 하고 싶은대로 하라’고 하더라. 나를 믿어주는 친구라는 생각이라고 생각해 캐스팅했다”며 보아의 캐스팅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더불어 “김지원은 이성적이고 계산적으로 연애하는 캐릭터가 김지원과 잘 맞을 것 같았다. 김지원이라 밉지 않은 연기를 보여줬다. 얻어걸렸지만 임시완이 정진국을 맡아 그의 역이 빛날 수 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연애 빼고 다 잘하는 주연애(보아)와 주연애에게 SNS 연애상담을 해주는 차기대(최다니엘)를 중심으로 20대 남녀의 연애관을 솔직하게 표현한 ‘연애를 기대해’는 오는 1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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