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OVE 스쿨은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동남아, 중동 등에서 취업할 수 있도록 6~2개월 간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공단은 대우세계경영연구회의 글로벌사업가양성과정 등 6개 프로그램을 K-MOVE 스쿨로 선정해 취업 희망자 모집 및 선발을 실시한다.
선발된 인원은 해외취업연수에 소요되는 비용 중 일부를 1인당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국내외 해외취업 전문가로 구성된 ‘K-Move 멘토단’의 온오프 멘토링을 통해 현지 적응 및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는다.
프로그램 수료 후에는 일본, 베트남, 중앙아시아 등 현지에 진출한 국내기업 또는 현지 기업에 취업할 기회도 얻게 된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19세 이상 34세 이하, 해외취업에 결격사유가 없는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K-MOVE 스쿨에 참여를 원하는 해외취업 희망자는 월드잡 홈페이지(www.worldjob.or.kr) 및 각 운영기관을 통해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월드잡 홈페이지 ‘2013년 K-Move 스쿨 구직자 모집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이연복 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국장은 “기존의 정부가 주도하던 해외취업지원 방식을 개선해 민간 부분의 활성화로 패러다임을 바꿨다”며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해외진출 영토 확장을 위해 정부와 민간부분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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