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경기대역 울트라 참누리 모델하우스 현장 |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울트라 건설이 지난 6일 모델하우스 문을 연 ‘광교 경기대역 울트라참누리(A31블록)’에 8일 오후 12시까지 1만2000여명의 인파가 몰리는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실수요자들은 광교신도시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민간소형아파트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울트라 건설 관계자는 "이 정도 추세라면 이날 저녁까지 총 누적관람객 수는 1만5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은 대부분 부부 및 가족단위였으며 실거주를 염두해 유니트 내부 구석구석을 세심하게 살폈다. 아파트 내부를 선택형으로 구성해 고객 맞춤형 특화 설계를 선보인 점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분양 관계자는 “각 안방과 연결돼 있는 공간을 ‘욕실’ 또는 ‘드레스룸’으로 선택 가능하고 가변형 벽체 설치를 통해 침실 개수도 늘릴 수도 있다”며 “1층세대의 경우 천장고를 10cm가량 올려 실내의 개방감을 높이는 동시에 실 면적보다 넓어보이는 효과까지 부여했다”고 전했다.
광교 경기대역 울트라참누리의 청약접수는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2순위, 13일 3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5일이며, 계약기간은 30일~10월 2일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2층~지상7층, 11개동, 총 356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59㎡ 소형으로만 구성돼 높은 환금성 및 관리비 절약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주변 시세대비 저렴한 분양가도 강점이다. 3.3㎡당 1200만원대 초반이며 전 가구 모두가 3억원 이하로 책정, 실수요자들의 진입장벽을 낮춘 만큼 청약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근 ‘광교 상록자이’의 경우 동일면적이 평균 3억65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경쟁력 있는 분양가를 갖췄기 때문이다.
2016년 개통을 앞둔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대역(가칭)’이 단지에서 도보로 5분 이내 거리이다. 이를 통해 강남권까지 약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오는 2017년엔 경기도청이 이전될 계획으로 향후 미래가치 상승에 대한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주변 통학 가능한 학군으로는 광교초·중 등이 있다. 이외에도 경기·아주·성균관·경기대학교 등과 광교테크노밸리를 비롯한 다양한 업무시설이 인접해 있어 탄탄한 배후수요도 확보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