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구가 지난 3월부터 전담인력을 배치하여 운영하고 있는 ‘지방세 납세도움센터’는 납세자 중심의 획기적인 시책으로 평가받으며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서북구청에 따르면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지방세 납세도움센터 운영을 통해 징수한 100만원 미만 소액 체납세금은 총 1만1233건, 9억9000여만 원에 달한다.
이처럼 천안시 서북구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지방세 납세도움센터’가 시민들의 관심속에 운영되고 있는 것은 깜빡 잊은 소액 체납세금을 납세자에게 알려주고 금융기관이나 행정기관에 방문하지 않고도 부과된 세금을 납부 및 열람할 수 있는 편리한 납세시책 홍보까지 함으로써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같은 효과가 입소문으로 퍼지면서 부산, 전남, 경남, 대전, 경기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김승환 서북구청 세무과장은 “지방세수 및 체납액은 매년 증가추세에 있으나 납세자에 대한 편의시책 홍보 및 소액체납자에 대한 알림 서비스가 부족한 상황에서 이에 대한 대안으로 특수시책을 운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납세도움센터를 내실있게 운영하여 세무행정에 대한 납세자의 신뢰와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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