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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그룹 계열사 신용등급 일제 강등 “불확실성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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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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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홍 기자=동양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의 신용등급이 일제히 강등됐다.

한국기업평가는 11일 (주)동양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BB(부정적검토)에서 B+(부정적검토)로 강등했다고 밝혔다.

또 동양증권의 회사채 등급도 A에서 A-로 강등했고, (주)동양과 (주)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주),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각각 B에서 B-로 내려갔다.

동양파이낸셜대부(주)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은 B+에서 B-로 하락했다.

(주)동양레저와 동양인터내셔널(주)의 전자단기사채 신용등급 역시 B에서 B-로 강등됐다.

한국기업평가는 “동양그룹이 새롭게 제시한 자구 계획(유동화 구조를 통한 주요지분 매각)를 검토한 결과, 한국기업평가는 새로운 자구계획이 구체성 측면에서 일부 진전은 있었으나 구조 상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편”이라며 “무엇보다 평가일 현재까지 매각계획이 여러 차례의 변경 끝에 여전히 계획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점은 10 월 이후 계열의 유동성에 매우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양그룹은 현재 유동성 악화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그룹차원의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나 계열사 매각 등이 늦어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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