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보증기업 경영진단 서비스 개시

신용보증기금 '비즈 인사이트 리포트'(BIR) 서비스 주요 정보.[자료=신용보증기금]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보증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진단을 실시한 뒤 결과를 안내하는 ‘비즈 인사이트 리포트’(BIR)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BIR 서비스는 기업의 신용도와 기업가치 진단을 기본으로 각종 경영현황, 재무정보, 환경 분석, 신용도 제고 방안 등을 고객에게 제공해 기업이 스스로 신용 상태를 파악하고 경영 개선사항과 유익한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신보 직원이 고객에게 리포트를 브리핑하는 서비스다.

신보를 이용하는 보증기업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기업이나 대표 개인의 상대적 신용등급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예측 적용 금리와 재무상태 취약점, 동종업계 내 시장 지위, 판매처 신용등급, 산업동향, 신보 경영지원 사업, 신용등급 향상 방안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신보는 보증잔액이 1억원 이상인 7만8000여개 기업에 리포트를 제공하고, 연간 1만6000여개 신규 및 증액 보증기업에 팀장급 이상의 직원을 파견해 리포트를 브리핑할 예정이다.

한종관 신보 보증사업부문 이사는 “신보는 BIR 서비스를 통해 금융공기업이 선도적으로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실천하고, 중소기업이 종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