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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일산~동탄 조기 추진, 인근 분양시장 기대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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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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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일산~동탄 구간 조기 추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인근 분양시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미지는 일산 '요진 와이시티' 투시도. [이미지제공 = 요진건설산업]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길이 뚫리면 돈이 모인다"는 말이 있다. 다른 개발 호재보다도 교통 관련 호재가 인근 부동산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뜻으로 부동산업계에서 흔히 쓰이는 말이다.

최근 서울·수도권 지역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도 이 때문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GTX A노선(일산~삼성~동탄) 사업을 조기 추진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일산·동탄 등 인근 수도권 신도시 분양시장에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및 관련부처는 최근 GTX 노선을 동시에 건설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총 3개 노선 중 경제성이 높은 일산~동탄 노선을 우선 추진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기획재정부가 추석을 전후해 발표할 GTX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에도 이같은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강남 삼성역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동탄신도시에서는 18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이같은 교통 호재가 이 일대 시장을 들썩거리게 하고 있는 것이다.

요진건설산업은 일산에 복합단지인 '일산 요진 와이시티'를 분양 중이다.

일산신도시에서 가장 높은 최고 59층 규모로 지어진다. 지하철 3호선과 GTX 환승역으로 거론되는 경의선 환승역 대곡역이 인근이며, 지하철 3호선 백석역이 5분 거리인 초역세권이다. 자유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일산IC도 가깝다.

요진 와이시티 분양 관계자는 "GTX 조기 추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인근 지역 수요자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특히 정부의 8·28 대책과 맞물려 평소보다 30~40% 문의가 급증했고 주말 방문객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최근 분양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동탄2신도시 역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반도건설이 분양가 800만원대의 '동탄2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2.0'을 선보이면서 실수요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아파트는 단지 바로 앞에 초·중·고교가 인접해 있고 어린이집 및 수원여대 아이웰센터·평생교육원 등이 들어선다.

KCC건설은 동탄2신도시에 '동탄 KCC 스위첸' 잔여 물량을 분양 중이다. KTX 동탄역(2014년 예정)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23번 국도 중리IC, 제2외곽순환도로 동탄IC(2020년 예정), 경부고속도로 기흥동탄IC,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이 인접해 있다.

호반건설은 동탄2신도시 A30블록에 '동탄 호반베르디움 2차'를 공급중이다. 아파트 인근에는 도보로 통학 가능한 초∙중∙고교가 위치해 있다. 무봉산과 공원이 인접하며 남향위주의 단지 배치와 판상형, 탑상형 혼합 구조 설계로 조망권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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