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추석 전 마지막 주말 대목 잡기 올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9-12 17: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추석 전 마지막 주말을 앞두고 대형마트·백화점·홈쇼핑 등 모든 유통업체들이 마지막 특수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업체별로 추가 할인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경품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 대형마트, 제수용품 물가 부담 낮추기 앞장

대형마트들은 추석 차례상을 준비하는 주부들의 물가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주말 동안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사과·배·곶감·감귤 등 명절 주요 신선식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참조기·자숙문어 등 수산물과 한우 국거리·찜갈비·양념 불고기 등 축산물을 저렴하게 선보였다. 부침가루·식용유·고추장 등 50여가지 주요 가공 생필품 가격도 낮췄다.

롯데마트도 추석 당일인 19일까지 추석 제수용품 특별기획전을 진행한다. 제수용 국거리 한우와 큰닭·참조기를 15~20% 할인 판매한다. 사과와 배도 시세보다 20% 저렴하게 준비했다. 부침가루·식용유·불고기 양념 등 차례상 재료를 조리하는데 필요한 가공 상품은 30% 할인 판매한다. 특히 16일부터 추석 하루 전인 18일까지는 서울역점·중계점 등 99개 점포 조리식품 매장에서 각종 전과 나물을 조리된 형태로 판매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명절 필수용품인 프라이팬과 채반·뒤집개 등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테팔·로이첸·네오플램·센소리엘·뉴매직핸즈 등 10여개 브랜드 프라이팬을 20% 할인 판매한다.

농협하나로마트 역시 성수품 및 제수용품을 최대 41% 할인 판매하며 추석 물가 납기에 나섰다. 특히 선물세트를 비롯해 과일·채소·축산·수산·특산·가공식품·생필품 등에서 150여개 품목을 선정해 가격을 낮췄다.

◆ 백화점, 추석 막바지 혜택 풍성

롯데백화점은 추석 선물세트 특설매장을 운영 중이다. 고급 정육·갈비 선물세트를 강화했고, 실속형 청과세트의 비중을 높였다. 아울러 20∼30대 젊은 고객의 건강세트 선호도가 높았던 점을 고려해 3만원대 비타민 세트와 5만원대 차 세트 등 10여 종의 실속 건강세트를 내놨다.

현대백화점은 18일까지 신촌점·목동점·중동점에서 현대백화점카드로 식품 선물세트를 2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대에 따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정상가 35만원인 영광참굴비 국을 25만원에, 정상가 11만원인 곶감 수복 세트를 8만8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15일까지 강남점에서 리빙페어를 펼친다. 실리트·휘슬러·WMF·헹켈·로스트란드 등 다양한 주방 및 식기 용품 브랜드의 다양한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의정부점은 같은 기간 추석 맞이 아동·완구 추석 기프트 대전을 연다. 블루독·빈·ASK주니어·에뜨와·쇼콜라 등 10여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 홈쇼핑 "집에서 편하게 명절 준비"

GS샵은 집에서 편리하게 추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여유만만 리얼 대축제'를 진행하고, 무이자 할부·사은품 증정·자동주문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달 말까지 5만원 이상 방송상품을 3회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롯데 푸드 웰빙 오일 세트를 증정한다.

특히 추석 전 마지막 주말에 명절 준비에 바쁜 주부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14일에는 많은 양의 요리를 한 번에 조리할 수 있는 버팔로 가스 와이드 그릴을 판매하고, 15일에는 남은 식재료나 음식을 보관할 때 유용한 그래드 매직랩 세트를 방송한다.

CJ오쇼핑은 추석 전 마지막 주말인 14~15일에 다양한 추석 관련 상품을 선보인다. 14일 오전 8시20분에는 왕영은의 톡톡 다이어리를 통해 '언양식불고기'를 선보인다. 같은 날 사과배 선물세트, 정관장 홍삼대보 등을 잇따라 판매한다. 다음날인 15일에는 백수오시크릿을 방송한다.

롯데홈쇼핑은 명절 후유증을 극복 할 수 있는 상품을 미리 선보인다. 오는 17일에는 소염 진통제 리조이스 에뮤의 전설을 판매한다. 이 제품은 호주 원주민들이 사용하는 자연원료로 만든 제품이다. 또 명절 때 고생한 주부들을 위해 이자녹스 하이드라파워 기초 3종 세트를 마련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