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이상운 부회장은 조인식에서 “1천만 서울시민의 쉼터이자 위대한 자산인 한강이 세빛둥둥섬으로 더욱 돋보일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제 서울시와 힘을 합해 세빛둥둥섬이 빠른 시일에 정상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효성은 “서울시와 협의해서 운영을 정상화 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쇼핑몰, 컨벤션센터, 레저시설, 레스토랑, 공연장 등의 복합문화시설로 건립해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레저활동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한류 열풍으로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의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며 연간 해외 관광객이 1천만 명을 넘고 있고, 작년 관광수입이 16조 억원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세빛둥둥섬이 전시 및 컨벤션∙연회 사업 등을 중심으로 외국 관광객 유치와 관광수입 증가에도 기여토록 할 것이며, 영화∙드라마∙뮤직 비디오 등을 통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알려지도록 할 계획이다.
효성은 세빛둥둥섬이 정상화되면 40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세빛둥둥섬의 관리와 운영에 필요한 일자리 외에도 국내외 관광객의 방문 증가에 따라 인근 상가와 관광업체에도 활력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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