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은 지난 7월 양부처가 공동으로 마련해 발표한 콘텐츠산업 진흥계획을 계기로 지속적인 콘텐츠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적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워크숍에는 양 부처 관계자들과 중소 콘텐츠업계 대표, 유통·플랫폼 업계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해 건강한 콘텐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토론에 앞서 진행된 중소 콘텐츠기업의 창업과 성장사례 발표에서는 스마트콘텐츠 분야에서 창의적 아이디어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3개 대표적 강소기업이 경험과 노하우를 발표했다.
스마트 앱인 아이러브커피를 개발한 파티게임즈의 발표에 이어 디지털교과서 플랫폼을 개발하는 아이포트폴리오, 모바일 웹툰 플랫폼을 개발하는 레진코믹스의 발표가 진행됐다.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스마트콘텐츠산업 육성전략 수립 추진방향, 콘텐츠공제조합 운영방안, 콘텐츠(C)-플랫폼(P)-네트워크(N)-디바이스(D) 연계협력 지원협의체 구성.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미래부는 이날 제기된 스마트콘텐츠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반영해 내달 스마트콘텐츠산업 육성전략을 마련하고 문체부에서는 콘텐츠공제조합 운영을 위한 대중소기업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공제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미래부와 문체부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콘텐츠 업계와 유통·플랫폼 업계가 함께 논의할 수 있는 협의체를 공동으로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을 주재한 최재유 미래부 정보통신방송정책실장과 원용기 문체부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은 중소콘텐츠 기업의 성공사례를 통해 창조경제를 미리 체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평가하고 토론회를 통해 수렴한 콘텐츠 및 유통.플랫폼 업계 의견을 적극 반영해 창의성과 상상력에 기반을 둔 건강한 콘텐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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