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질 데뷔전, 최고 이적료 값어치 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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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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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수트 외질[사진=아스날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아스널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5000만 유로(약 722억 원)를 받고 팀을 옮긴 메수트 외질(25)의 가치가 증명됐다.

외질은 14일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리그 경기에서 80분간 활약하며 팀을 3-1 승리로 이끌었다.

특히 전반 12분 역습을 주도했으며 완벽한 침투패스로 올리비에 지루의 골을 도왔다.

아스널 속공의 중심에는 항상 외질이 있었고 그의 패스는 공격수들에게 정확하게 연결됐다.

경기 후 아르센 벵거 감독은 영국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외질의 활약은 특별히 더욱 특별하다. 왜냐하면 그는 경기 전날까지 몸이 아팠다"며 "그러나 그는 전반전 가장 좋은 경기를 한 선수"라고 칭찬했다.

이날 두 골을 기록한 애런 램지는 "외질은 환상적인 선수이며 많은 찬스들을 우리에게 만들어줬다"며 외질의 활약을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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