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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고액 불법 논술특강’피해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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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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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교육청, 18~22일 특별 지도·단속 계획

아주경제 한병규 기자=서울시교육청이 추석 연휴기간 동안 고액 ‘불법학원’이 기승할 것으로 보고 특별 단속에 나선다.

1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을 활용한 수시 대비 고액 논술 특강 등 불법·편법 운영학원이나 교습소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 ‘추석 연휴기간 고액 논술특강 등 특별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18~22일 까지 특별 지도·단속을 진행한다.

특별점검 지역은 강서·강남·강동·북부교육지원청으로 학원중점관리지역의 4개 교육청이 관리하는 곳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연휴기간 중 고액 논술특강의 가능성이 있는 학원중점관리구역 및 학원밀집지역에 대해 무등록 학원 및 미신고 개인과외, 고액 특별교습, 자기소개서 대필 등 입시컨설팅 불법·편법 운영 여부, 고액 논술특강 및 오피스텔에서의 단기 속성반 운영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또 입시철이 다가오는 만큼 이번 연휴 특별점검 이후에도 최소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점검을 진행할 전망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대학 입시가 끝나는 내년 2월까지 지속적으로 특별점검을 시행해 학부모가 고액 교습비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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