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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 "'진짜 사나이' 깨달음의 장, 김형근 마음에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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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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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사진 제공=CJ E&M]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박형식(23)이 MBC '진짜 사나이' 출연 뒷이야기를 전했다.

최근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 홍보차 아주경제와 만난 박형식은 "사람들이 '진짜 사나이' 출연을 두고 '어차피 갈 군대인데 왜 벌써 가서 고생 하느냐'고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진짜 사나이'에서 어리바리하고 순순한 매력을 가진 일명 '아기 병사'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박형식. 그는 김수로, 서경석, 장혁, 류수영, 샘 해밍턴 사이에서 막내로서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다.

박형식은 "나중에 때가 돼서 군대에 가는 건 의무다. 내가 학교에 다녔던 것처럼 의무적인 거다. '진짜 사나이' 출연은 내가 달라지려고, 또 배우고자 각오하고 하는 거라 다르다. 나에게도 오기나 독기, 패기가 있는지 확인해보고 싶었다"고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훈련이 힘들수록 정은 더 많이 든다. 일주일을 꼬박 함께 생활한다. 남자들끼리 같이 샤워하면서 이야기하다 보면 금세 정이 든다"며 "함께 이등병 생활했던 (김)형근 이병이 가장 마음에 걸렸다. 모르긴 몰라도 나랑 체감하는 게 다를 것"이라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또 그는 "'진짜 사나이'는 깨달음의 장이다. 말투도 고쳐졌다. 예전 같으면 쉽게 짜증 낼만한 일도 요즘에는 한 번 더 참게 된다. 사회생활을 하는 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박형식은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에서 속박을 싫어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클라이드 역을 맡았다. 10월 27일까지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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