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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문화회관, 길 위의 인문학 지원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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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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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에서 목민관을 꿈꾸다 -

아주경제 윤재흥 기자= 전라북도교육문화회관(관장 송일섭)은 (사)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3년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공모하여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의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생활 속의 인문학을 스스로 배우는 습관을 기르고 책과 현장, 사람이 만나는 새로운 독서문화의 장을 형성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전북 교육문화회관에서는 도내 공직자를 대상으로 공직자 리더십 인문학을 주제로 9월 23일부터 11월 23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강연(2회)과 탐방(4회)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9월은 23일 장성 필암서원과 집성관에서 공병주 강사와 함께 청렴문화 체험교육을 시작으로 26일에는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한상균 전라북도교육청 정책공보담당관으로부터 전북교육의 방향에 대해 강의를 듣는다. 10월은 2일 전북교육문화회관에서 박세훈 전북대학교 교수로부터의 공직자 행동강령 관련 강의와 5일 전주소리문화관에서 김사은 원음방송PD가 들려주는 한옥마을 스토리텔링이 마련되어 있다. 11월은 6일에 느림의 미학을 실천하기 위한 경기전, 오목대 걷기와 힐링 체험이, 23일에는 문병학 (사)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사무처장이 들려주는 동학농민이야기와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탐방을 계획하고 있다.

전북교육문화회관(관장 송일섭)은 “도내 공직자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 독서문화진흥 사업을 펼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인문학 읽기 확산을 통해 지역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겠다” 고 말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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