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는 전국 17개 시·도 및 227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자체간 칸막이 해소, 새로운 정보기술 활용, 정보분석, 민관 거버넌스 강화, 공공정보 확대 등 6개 분야의 지방3.0 조기 달성을 위한 선도과제 60건을 선정한 바 있다.
전국에서 신청한 154개 사업 중 인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옹진군에서 2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옹진건강 알리미`는 농어촌지역에 가족을 둔 육지·도시의 자녀들에게 부모의 건강검진 내역을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통해 전해주는 주민 맞춤형 사업이다.
내 손안에 있는 오늘의 여객선 운항 상황`은 육지와 섬을 연결하는 여객선의 운항정보를 주민에게 실시간 문자로 전송하고 모바일 접근이 어려운 노인 등 취약계층 및 관광객들에게 마을방송시스템을 이용해 여객선 운항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장려로 선정된 `내 손안에 있는 오늘의 여객선 운항 상황`은 특별교부세가 지원되고 정부합동평가에서도 인센티브를 인정받게 된다. 옹진군은 여객선 운항정보 앱을 개발해 활용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과제별 추진방안을 지속적으로 보완·시행해 정부3.0 가치에 부합하도록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과제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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