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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방송 정순영=멀티프로젝션 특별관 ScreenX 기술로 제작된 최초의 영화 ‘The X’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The X’는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 초청이 확정됐다.
스크린X는 기존에 중앙 1면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관람하던 환경에서 벗어나 상영관 좌우 벽면까지 3면을 스크린화, 이야기의 공간은 확장시키고 감정의 몰입은 극대화시키는 상영방식이다.
김지운 감독은 ‘The X’를 통해 얻게 된 이번 도전에 대해 "연출자로서 많은 제약을 극복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를 넘어서는 순간 느낄 수 있는 성취감과 즐거움이 컸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단순히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는 것 이전에 관객들이 조금이라도 더 영화의 상황과 인물의 감정, 그 중심에 들어와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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