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대 아반떼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아반떼 [사진=현대차]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현대자동차는 지난 2010년 출시된 5세대 아반떼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아반떼를 선보였다.
신형 아반떼는 수입차와 본격적인 경쟁을 위해 제품 라인업에 디젤 모델을 추가했다. 새롭게 탑재되는 1.6리터 디젤 엔진은 수동변속기 기준 리터당 18.5km, 자동변속기 기준 리터당 16.2km의 우수한 연비(복합 기준)와 최고출력 128마력, 최대토크 28.5kg·m의 강력한 힘을 제공한다.
특히 자동변속기를 적용한 디젤 모델에는 정차 시 엔진을 자동으로 정지시키고 출발 시 엔진을 재시동해 불필요한 공회전을 줄이는 ISG(아이들 스탑&고) 시스템을 적용해 연비를 높였다.
차체 길이는 기존 모델보다 20mm 늘어나 더 안정적인 디자인을 연출했다. 외관은 범퍼, 안개등의 디자인을 변경하고 헤드램프 LED 라이트 가이드, 다이아몬드 커팅 알로이 휠 등을 적용해 한층 세련된 이미지를 자아낸다.
내부는 뒷좌석 탑승객을 위한 송풍구인 리어 에어벤트를 추가했으며, 콘솔 암레스트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직각주차 기능을 더한 어드밴스드 주차조향 보조시스템(SPAS)을 적용했으며, 스마트 키로 도어를 닫을 때 아웃사이드 미러가 자동으로 접히는 오토폴딩 아웃사이드 미러를 장착했다.
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 가솔린 모델 1545만~1990만원, 디젤 모델 1745만~20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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