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제주산 갈치 위판가격은 지난 9일과 비교했을때 32%가 증가했다.
이같은 오름세는 최근 제주산 및 국내산 수산물이 방사능 오염 안전성 검사결과 이상이 없다는 정부와 제주도의 발표 및 홍보 등의 영향으로 분석됐다.
20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7일 일본정부가 발표한 후쿠시마 원전사고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출 발표 이후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수산물 소비가 급감하고 가격이 하락하였으나, 추석절 수산물 가격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 동안 도와 정부의 수산물 안전성 검사결과 이상이 없다는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 분석결과 공개와 홍보, 수산물 생산자 및 유통단체 등의 소비촉구 호소 기자회견, 캠페인 활동 등으로 소비자들이 제주산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이 인식됐다.
현재 수산물가격은 지난달 7일 방사능 오염수 해양유출발표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도 관계자는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대중앙 절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며 “수협 위판장 및 유통가공협회 등에 방사능 검사장비를 구입 지원하여 소비자에게 신뢰를 더해 줌으로써 수산물 가격이 회복세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수산물품질관리원의 안전성 검사결과를 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제주산 수산물 안전성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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