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고연전에는 양교 5개 운동부의 경기를 비롯해 합동방송제, 합동 응원오리엔테이션 등이 열린다.
첫째 날인 27일 오전 10시 잠실야구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전 11시 야구경기가 진행된다. 오후 3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농구경기에 이어 오후 4시에는 목동 아이스링크장에서 아이스하키 경기가 진행된다. 28일에는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럭비(오전 11시)와 축구(오후 1시)가 각각 치러진다.
특히 28일에는 경기장 응원석에서 양교 응원단과 MBC TV ‘무한도전’ 출연진들이 함께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정기 고연전은 1927년 축구경기로 시작했으며 1965년 현재의 5개 종목으로 자리잡았다. 역대 종합성적에선 고려대가 16승 8무 18패로 뒤지고 있지만, 2000년 이후 지난해까진 고려대가 5승 4무 4패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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