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분위기 넘실대는 의정부시 캠프 홀링워터

의정부시 의정부 민자역사 앞 캠프 홀링워터에 핀 코스모스에서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있다. 의정부시는 미군반환기지인 캠프 홀링워터에 가을꽃 광장을 조성하기 위해 남축 부지 1만4700여㎡에 코스모스와 메밀꽃을 길을 조성했다.<사진제공=의정부시>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 민자역사 앞 캠프 홀링워터에 코스모스가 활짝 펴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 홀링워터 남측 부지 1만4700여㎡에 파종한 코스모스가 최근 만개해 시민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특히 캠프 홀링워터에는 가을의 전령인 코스모스와 더불어 메밀꽃까지 어우러진 가을꽃 광장이 조성돼 한층 가을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또 코스모스, 메밀꽃을 보며 가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산책 코스도 마련돼 시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시는 23일 캠프 홀링워터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코스모스길 걷기’ 행사를 열었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캠프 홀링워터에 가을꽃 광장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과 기업, 단체가 함께하는 코스모스·메밀꽃 파종행사를 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