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댜오위다오 분쟁은…" 일본 방문, 중국 대기업 총수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9-24 14:2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재계는 정치관계와 분리되야"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10개 대기업의 총수들이 24일부터 5일간 일본 도쿄를 방문한다.

아사히 신문 24일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방일기간 일본 정부 관계자와 일본경제동우회, 미즈오 파이낸셜그룹, 노무라 증권 등 재계 대표들을 만나 양국 경제협력의 활로를 모색할 예정이다.

중국 최대 국영투자회사인 중국중신그룹(中國中信集團) 회장 등 11명으로 구성된 재계 방문단의 이번 방일은 최근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분쟁 등으로 양국관계가 경색됐지만 비지니스 등 민간교류는 정치관계와 개별화되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면서 성사됐다.

댜오위다오 분쟁으로 긴장국면이 심화되고 중국내 반일정서가 악화되는 가운데 중국 재계 방문단이 일본을 방문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신문은 강조했다.

일본 재계에서도 중국에 방문단을 보낼 예정이다. 신문에 따르면 중국진출 일본기업들로 구성된 중일경제협회가 오는 11월 100명 규모의 방문단 구성, 중국으로 보낼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