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동계시즌 괌·방콕 등 국제선 확대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진에어(대표 마원)는 오는 27일부터 괌, 방콕 노선을 매일 2편씩 주 14회로 증편하는 등 동계 기간 중 주요 국제선의 운항 횟수를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진에어는 하루 1편씩 주 7회 운항하던 인천~괌, 인천~방콕 노선을 동계 스케줄이 적용되는 27일부터 하루 2편씩 주 14회로 증편한다. 이에 따라 좌석 수는 내년 3월29일까지 총 38만 6000여석이 늘어난다.

인천~괌 노선의 경우 기존 오전 9시35분 출발 스케줄 외에 저녁 9시에 출발하는 야간편이 추가되고 인천~방콕 노선은 기존 오후 5시25분 출발 스케줄 외에 오전 7시45분(월, 화, 목, 금, 일)과 오전 8시 05분(수, 토)에 출발하는 아침편이 추가된다.

한편, 진에어는 이번 증편을 기념해 10월27일부터 10월31일 사이에 출발하는 인천~괌 항공편에 대해 최저 22만9000원(공항세 및 유류할증료 포함 총액운임 38만7700원이며, 환율 변동에 따라 변동 가능)의 특가를 판매한다. (단, 10월 29일(화) 오전 출발편은 특가 판매에서 제외)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증편으로 해당 노선 이용 고객의 일정과 항공편 선택 편의성이 크게 증대할 것”이라며 “이달 말 도입하는 11호기를 수요가 높은 국제선 증편 노선에 투입해 고객들의 항공 스케줄 선택의 폭을 넓히고 노선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