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은행의 데니스 라크하트 대표는 이날 뉴욕에서 기업 경영자들을 상대로 열린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라크하트 대표는 “현재 미국의 경제회복 속도는 과거에 비해 회복 속도가 현저히 늦다”고 전제한 뒤 “미국은 더 이상 성장을 위한 만족할 만한 창조적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통적으로 경제지표가 되어 온 고용과, 생산, 그리고 창업에 대한 보다 면밀한 분석과 대책 마련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 중앙은행과 같은 경제 정책 결정권자들이 주축이 되어 미국이 경제적 주도권을 되찾아 올 수 있도록 해야 하며, 관계 당국은 기업과 투자자들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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