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대한민국 마지막 왕족인 이석이 가족사를 공개했다.
25일 KBS '여유만만'에서 출연한 이석은 "아버지인 의친왕이 62세때 나를 낳으셨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는 당시 창덕궁 전화 교환수였는데 일년에 설날과 추석 두 번 궁에 초대된다. 그때 외할아버지 따라서 궁에 왔다가 아버지 눈에 들었다"면서 "아버지가 계속 어머니 처소에만 들어 다른 후궁들의 불만이 많았다. 아버지는 어머니의 요리솜씨에 반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석의 어머니는 의친왕의 마지막 후실 홍정순 여사로 두 사람 사이에는 이석을 포함해 5남매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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