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대신 건강 한 모금』이란 슬로건으로 실시되는 승용차 없는 주간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로 시민들은 자율적으로 개인 일정에 맞게 하루만이라도 승용차를 쉬게 하여 더 높고 맑은 하늘을 만나자는 의미에서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군산시는 이를 널리 홍보하여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오는 9월 28일 12시경 자전거연합회 등 100여 명이 시청에 모여 자전거로 시내 일원을 돌며 자전거 타기를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오후 2시에는 은파 물빛다리 광장에서 환경·시민단체, 기업체,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생활 실천 우수 시민에 대한 시상과 결의문을 채택한 뒤 거리행진, 부스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아울러 기후변화와 관련한 사진을 전시하여 시민들에게 녹색생활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자전거 타기를 확산시키자는 의미에서 자전거 10대가 경품으로 주어진다.
군산시 관계자는 “오는 28일 물빛다리광장 기념행사와 함께 승용차 없는 주간에 적극 동참하여 하루라도 승용차 운행을 하지 않는다면 하늘이 맑아지고, 하늘이 맑아지면 우리의 몸도 맑아질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하였다.
군산시가 주최하고 푸른군산21추진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차 없는 날(매년 9월 22일)과 추석 연휴(9월18~22일)가 겹쳐 일정이 조정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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