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난치병 학생 190명 치료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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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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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충남교육가족 사랑의 온정을 전하다 -<br/>- 1인당 200만원씩 총 3억8000만원 지원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백혈병, 모야모야병 등의 난치병을 앓고 있는 도내 190명의 학생들에게 하루 빨리 완치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1인당 200만원씩 총 3억8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전찬환 교육감권한대행은 25일 태안여자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얼굴에 생긴 혈관종으로 항시 진통제를 복용하며 생활하고 있는 이모 양에게 난치병 성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양은 혈관종으로 매월 1회 정기 검진을 받아야 하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분기별 검진을 받고 있다. 힘든 투병생활 중이지만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어 다른 학생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전 교육감권한대행은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난치병으로 고생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치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사랑과 관심으로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의 난치병 지원 성금은 도교육청 자체예산과 소속 교직원들의 충남교육사랑카드 사용으로 조성된 기금 1억9000만원과 사랑의 수호천사, 희망나눔캠페인, 학생들의 사랑나눔 동전모으기 등을 통해 조성된 기금 1억원이 모아진 것으로 충남교육가족의 따뜻한 사랑과 정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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