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단은 주민들에게 하수처리장 운영현황과 하수슬러지 퇴비화시설의 냄새저감을 위한 시설개선 내용 등을 설명하면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장항하수처리장(4,000㎥/일)은 2011년부터 서천군에서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관내에서 발생한 하수슬러지 전량을 친환경공법으로 퇴비화하여 인근 지역주민들에게 무상으로 공급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법정 방류수질을 준수하여 깨끗한 처리수를 인근 솔리천에 방류하여 하천 생태보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보령권관리단 조재홍 단장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안정적인 하수처리와 함께 주민 친화적 하수처리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장항하수처리장은 2011년 1월부터 가동해 BOD, COD, T-N, T-P 등을 미생물에 의한 생물학적 처리를 하고 있으며, 악취제거와 농도 저감을 위해 2A2O(Air-on/Air-off)공법으로 가동해 깨끗한 하수를 일일평균 3,000톤을 방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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