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향토음식교육관 착공... 지역 전통음식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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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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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옥천군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재료를 활용한 전통 향토음식 발굴을 위한 향토음식교육관’을 옥천읍 양수리에 마련한다.

군은 사업비 3억원(군2억4천만원 민간자담 6천만원)으로 교육관을 9월 착공12월말 개관할 예정이다.

연면적 198㎡의 지상 2층 건물로, 사무실과 교육실 등이 들어서며,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 옥천군지부(지부장 진연옥)가 사용한다.

교육실은 다양한 조리기구 등을 구비해 기존 음식과는 차별화된 음식 등을 만들어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사용된다.

특히, 외식업옥천지부는 교육관을 향토음식문화의 체계적 개발과 보존, 전수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로 누구든 쉽게 배울 수 있는 맞춤형 교육기관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외식업옥천지부 관계자는 “향토음식교육관은 전통음식 발굴과 선진음식 문화기반을 조성하는 등 지역의 음식문화를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 옥천군지부는 580명의 회원 소속되어 있으며 지역의 음식문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한편, 김영만 옥천군수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오후5시 ‘향토음식교육관’ 착공식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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